2006년 소비자 웰빙·로하스 공로상 수상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충남 보령시가 한국소비자 웰빙및 로하스 공로상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는 지난 26일 호텔 리츠칼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06년 한국소비자 웰빙 및 로하스 공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소비자의 건강, 환경, 안전, 충족, 사회적 책임에 있어서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소비자 웰빙 공로상에 보령시(시장 신준희)가 전국 지자체중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웰빙 공로상은 한국내추럴비즈니스연구소가 지난 2004년 상품의 웰빙기능성을 측정하는 소비자조사 기법을 개발, 해마다 한국소비자 웰빙지수를 조사해 국내 내추럴산업의 경제력 향상과 국민의 웰빙 라이프에 기여한 기업·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를 통해 지난해에는 '자연속의 숨겨진 MUD 웰빙을 찾아서', 올해는 '세계속의 머드, 머드속의 웰빙'을 주제로 개최해 세계피부미용대회와 해변머드 셀프마사지 운영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웰빙추구 욕구와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제9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축제의 국내외 홍보와 프로그램 보완 및 신규개발을 통한 축제 참여자 만족도를 증가시킨 공로로 보령시청 관광과 김호씨가 소비자웰빙 공로상 개인부문에서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