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헌책 보고 어묵 맛보고
추억의 헌책 보고 어묵 맛보고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4.05.06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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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충청점 내일까지 ‘보수동 책방·부산지역 먹거리전’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지난 2일부터 열고 있는 ‘보수동 책방과 함께하는 부산 지역 먹거리전’이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청점은 보수동 헌책방 골목연합회와 연계해 부산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함께 보수동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에서 아동전집류, 소설, 인문, 자기계발 등 약 6000권 가량의 다양한 헌책을 2000원 부터 판매하고 있다.

부산의 보수동은 유명한 헌책방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TV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 에 소개돼 유명해졌지만, 실질적인 판매로 연결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함께 열리는 부산지역의 다양한 먹을거리전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산어묵과 돼지고기를 혼합해 튀겨낸 ‘아메리칸 튀김’, 호떡에 견과류를 넣어 고소한 맛의 부산 남포동의 별미인 ‘씨앗호떡’과 ‘닭강정’, 어묵볶음과 같이 먹는 서면시장의 유명한 ‘즉석군만두’, 각종 장아찌류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청주 시민들에게 다른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 및 상품을 소개하기 위하여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어렵다면 백화점에서 부산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8일까지 백화점 1층 식품매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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