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현도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평생금연 다짐 건강달리기에서 학생들이 출발하고 있다. 이 학교는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교 이래 매년 이 대회를 갖고 있다./유현덕기자

현도정보고는 26일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확실한 금연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평생 금연다짐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달리기대회는 현도정보고 운동장에서부터 문의면 두모리 삼거리 반환점을 돌아오는 왕복 6 코스로 전교생 750명 전원이 참가해 코스를 달리며 금연을 다짐했다.

이 학교는 개교 이후 해마다 평생금연 다짐 건강달리기를 실시해 학생들 스스로 금연을 다짐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숙을 저해하는 흡연의 폐해를 학생들에게 오래달리기를 통해 알리기 위해 해마다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건당달리기 대회와 금연 결의문도 채택했다.

현도정보고 학생들은 "1회 선배때부터 내려오는 건강달리기를 통해 건강중요함과 흡연의 해악을 몸소 느낀다"며 "앞으로 현도정보고의 영원한 전통으로 계승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