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권역 분할 특화사업 추진"
"4개 권역 분할 특화사업 추진"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4.04.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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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서규용 충북지사 예비후보 ‘권역별 균형발전’ 공약 제시
새누리당 서규용 충북지사 예비후보(사진)는 1일 충북을 4개 권역으로 나눈 균형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12개 시·군을 △청주권(청주·청원) △남부권(보은·옥천·영동) △중부권(음성·진천·괴산·증평) △북부권(충주·제천·단양) 등으로 구분해 지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통합 청주권은 대대적인 도심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국제규격에 맞는 축구전용구장 건립, 오송역세권 컨벤션센터·문화시설단지 개발 등으로 통합시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부권은 속리산을 기반으로 바이오산림휴양밸리를 조성하고, 대전권 전철을 옥천까지 연결해 대전경제권을 충북 남부지역까지 확장하는 교통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영동에는 포도, 감 등 과수거점단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와인 명품화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중부권은 1조원 규모의 융복합산업단지와 인삼가공유통기업 등을 유치하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도 건립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특화해야 한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북부권은 한방바이오밸리 조성과 에코폴리스사업 추진 박차, 아로니아가공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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