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랜드마크·평생학습도시 실현 '성큼'
태양광 랜드마크·평생학습도시 실현 '성큼'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4.04.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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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립도서관 개관…교육복합 문화공간 활용 기대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에 신축한 증평군립도서관을 개관하고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군은 1일 증평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홍성열 군수, 박석규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립도서관 개관을 자축했다.

군립도서관은 사업비 85억원(국비 18억원, 도비33억5000만원, 군비33억50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3020㎡, 연면적 291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태양광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완공한 도서관 내부는 무인도서 반납기와 전자신문(DID), 열람실 등의 시스템을 갖추었다.

내부엔 국내·외 도서 3만3000여권, DVD 375종, 전자책 및 오디오북 1700여종을 비치해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은 전시홀, 북카페와 어린이들을 위한 UFO 놀이 시설을, 2층은 지식정보화 공간으로 종합자료실과 독서토론방, 디지털 자료실, 가족영상실을 설치했다.

3층엔 영화상영 및 소공연을 열 수 있는 다목적실(100석)과 평생학습실, 문화교실, 학습실 등으로 구성했다.

옥상은 야외 카페 분위기를 곁들인 쉼터로 하늘정원을 조성해 증평읍 시내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게 신축했다.

군은 군립도서관을 이용해 글로벌 인재 육성 및 북 스타트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DVD를 시청할 수 있는 3개 시청각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 유·무선 와이파이(WiFi)와 영상작업을 할수 있는 디지털실도 운영한다.

이어 주말마다 다목적실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1층 전시홀엔 정기 문화예술 작품전을 전시해 문화와 예술의 만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증평군립도서관은 학생과 주민 모두가 활용하는 교육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책 읽는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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