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즈쿨' 초등학교로 확대
'청소년 비즈쿨' 초등학교로 확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4.03.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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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중기청, 대문초·대정초 첫 선정 지원 인재양성 주력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이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를 지난해 보다 8개가 늘어난 23개 초·중·고교를 선정했다.

청소년 비즈쿨(BizCool)은 2002년도부터 학교 교육과정에서 창업마인드 확산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비즈쿨 교육에 필요한 운영비(500~350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비즈쿨(BizCool) 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로 전국 초·중·고교를 선정해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 교육과정이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비즈쿨 운영학교가 지난해 15개 학교에서 올해는 23개 학교로 확대됐다.

비즈쿨 운영 고등학교는 동아마이스터고, 천안여상, 유성고, 세종하이텍고 등 17개 고등학교가 선정됐고, 중학교는 경천중, 대전지족중, 대전글꽃중, 천안동성중 등 4개 학교가 선정됐다.

올해부터 대전대문초, 대전대정초가 최초로 비즈쿨 운영 초등학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비즈쿨 운영학교는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창업·경제 관련 이론교육, 창업 동아리, 체험활동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즈쿨 운영 전담교사 2명 이상을 지정해 이론교육을 하고, 비즈쿨 페스티벌·비즈쿨캠프·창업동아리 등 교내외 비즈쿨 체험활동, 창업전문가 등 벤처CEO 특강을 통해 미래 벤처CEO를 양성하게 된다.

류붕걸 청장은 “비즈쿨 운영학교에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청소년들을 배출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 제작·판매 경험까지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창조경제의 핵심인재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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