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의 계절 진드기 주의해야
야외 활동의 계절 진드기 주의해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4.03.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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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17일 다음달부터 진드기 활동 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과 관련, 야외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릴 가능성이 존재하며 지난해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7명 사망했다.

특히 SFTS와 관련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등을 지켜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에 몸에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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