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이벤트·주중 18홀 무료라운딩 이용권 제공
친환경적 코스관리·노캐디 시스템 경기진행 방식 운영제천 친환경 대중골프장(에콜리안 제천)이 다음달 1일부터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대중골프장은 지난 21일 임시조기개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정식 개장된다.
개장 기념행사는 3월1일~16일까지 일정거리에 드라이브 존을 만들어 초구 티샷이 원형 존에 정지하면 성공하는 '에콜리안 존에 IN하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주중 18홀 무료라운딩 이용권이 제공되며, 개장 당일 방문객에게는 음료와 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주민에 한해 주중 이용요금을 할인하는 방안도 수립 중이다.
옛고암동 쓰레기 매립장 부지를 활용해 만든 제천 친환경 대중골프장은 제천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2010년 착공, 부지면적 3620㎡에 골프코스 9홀의 규모로 조성됐다.
친환경적인 코스관리와 노캐디 시스템 경기진행 방식으로 2012년 9월 22일 정식 개장 후 운영되고 있다.
개장 후 정상운영 첫해인 2013년에는 수도권 이용객 33.8% 및 충북 52.3%, 타시도 13.9%의 이용객 분포를 보였다. 총 2만7316명이 시설을 이용했으며, 14억4900만원의 매출수입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와 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중골프장으로 자리잡기 위해 이용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수도권과 외부 이용객 증가를 위한 홍보와 지역관광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043-642-947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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