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모발이식 수술 급증
2030 모발이식 수술 급증
  • 충청타임즈
  • 승인 2014.02.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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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미만 수술건수 전체 60% 상회
뒷머리 모낭 상태 양호때가 '최적기'

모발이식센터를 찾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측에 따르면 2년 전부터 40대 미만의 모발이식 수술 건수가 전체의 60%를 상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보현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수술 기술의 발전과 3년 전에 비해 50% 저렴해진 가격 등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젊은 층의 모발이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체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평생 품질관리 보증제’ 또한 젊은 층 모발이식 증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한 번의 이식 비용으로 탈모의 범위와 속도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추가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평생 품질관리 보증제는 대학생활, 연애, 취업, 결혼 등 남성들에게 풍성한 모발이 필요한 10~30대의 중요한 시점에 편의에 따라 시술 받을 수 있어 탈모 고민에서 평생 해방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 원장은 “인생의 중대한 시점에서 쏟아 부어야 할 에너지를 거울 앞에서 머리를 만지는데 허비해서는 안된다”면서 “모발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나면 외모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에너지를 학업이나 직장생활에 활용해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풀리는 환자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발이식은 모낭을 채취하는 뒷머리만 좋다면 모든 연령대에서 얼마든지 수술이 가능하지만 뒷머리 상태가 최상인 젊은 시절에 하는 것이 좋다”며 “모발이식은 머리카락이 아닌 모낭세포를 옮겨 심는 것이기 때문에 젊었을 때 건강한 모낭세포를 이식할수록 부작용이 적고 이식된 모발이 빠지지 않고 평생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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