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올해 개최할 지역 축제 운영과 기본방침 수립 및 민·관·군·산·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역대표 축제인 증평들노래축제와 증평인삼골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축제 운영 기본방침을 수립한 등 군민화합을 유도하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증평들노래 축제는 전통 농경문화(옛 모내는 과정)를 시연하며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기 위한 한마당 축제로 한옥 지신밟기, 풍년 기원제, 모찌기, 새참놀이, 모내기, 김매기, 이듭매기 등을 열기로 했다.

인삼을 테마로 하는 증평 인삼골축제는 해마다 전국 관광객 6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것과 연계해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 등 다양한 문예행사를 열 계획이다.

증평들노래축제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증평인삼골 축제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각각 열기로 하고 다음달까지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