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골절 사고 조심하세요"
"빙판길 골절 사고 조심하세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4.02.03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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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심평원, 노인층 허리 부위 진료환자 69.7% 차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8년부터 5년간 ‘골절’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연평균 4.3%, 진료비는 8.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골절과 관련된 14개의 상병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머리뼈 및 얼굴뼈 골절이 26.6%로 가장 높았으며, 총진료비는 넓적다리뼈의 골절이 2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골절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 기준 남성이 54.2%로 여성보다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3.3%보다 여성이 5.5%로 더 높았다.

골절 진료인원의 연령별 점유율은 70대 이상이 17.3%로 가장 높았고, 50대 16.8%, 10대 15.5% 순이었다.

팔 부위의 골절 진료인원은 20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이 38.5%, 허리 및 넓적다리뼈 부위의 골절은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69.7%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허리 및 넓적다리뼈 부위의 골절은 치료와 수술이 복잡하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 등 골절환자 총진료비의 32.1%를 차지했고,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어르신들의 겨울철 낙상 사고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젊은 층에서도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기다 골절상을 당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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