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청권 최초 체험교육관 개관
각종 환경문제를 전시·체험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충청권 최초의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청주에서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28일 오후 2시 상당구 명암동 어린이회관 본관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총 사업비 46억6500만원이 투입돼 어린이회관 본관 1, 2층내 2373㎡의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휴식 공간과 작은 도서관, 기획전시실 등 시민 편의시설이 마련됐고 2층에는 기후변화 현상과 원인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과 교육실이 들어섰다. 특히 교육 시설인 3D 영상관과 위험·기회·공존이라는 주제의 체험학습장 등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후변화 체험과 교육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체험교육관 건립으로 낡고 오래된 외관의 어린이회관이 태양이미지를 활용한 산뜻한 이미지의 건물로 탈바꿈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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