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지구 브랜드 이미지 'BIT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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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4.01.23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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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소·벤처기업 육성정책 활성화 실태조사
입주기업 네트워크 구축·거버넌스 강화 과제

정부 정보통신기술 정책변화 능동적대응 필요

오창벤처촉진지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입주기업간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23일 오창벤처촉진지구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정책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오창벤처촉진지구도 정부의 ICT(정보통신기술)정책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오창지구의 주력업종인 첨단산업의 경우 기술진보가 빠르고 시장상황도 급변하는 경향이 있어 탄력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오창지구의 입주기업은 지난해 1인창조기업의 창업 활성화 영향 등으로 지난 2011년 104개에 비해 30%인 22개 업체가 늘어난 136개에 달했다.

전체 업종에서 IT와 화학분야의 비중이 매우 높아진 반면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한 기업의 영향으로 바이오 관련 기업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오창지구의 브랜드 이미지 방향성에 대해 입주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BIT융합지구가 63.2%로 가장 많았고 IT집적지구 16.2%, 유비쿼터스 지구 11.8%의 순으로 응답했다.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는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 인프라가 지적됐으며 오창지구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차별화 된 정책(51.5%)과 입주기업간 네트워크 구축(23.5%)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정부가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한 1인창조기업 육성과 IP(지식재산) 창업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신규 창업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서는 창업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지구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추진도 필요하며 충북발전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한 멘토링제도의 활용 방안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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