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출입자수 개항이래 최다
사상 첫 20만 돌파… 외국인 62% 차지지난해 청주국제공항의 출입국자가 개항 이래 가장 많았다.
22일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의 출입국자 수는 22만6087명으로 사상 처음 20만명을 돌파해 1997년 개항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출입국자 수 15만1829명과 비교해 약 49% 증가한 것이다.
충북도 등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외국인 입국자가 전년도보다 약 87.4% 증가했고 전체 출입국자 중 외국인이 61.6%를 차지했다.
여유법(旅遊法) 영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인 단체관광 입국자가 많이 감소했으나 12월부터 2012년 수준으로 회복돼 외국인 입국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내국인 출국자도 4만3413명으로 2012년 3만8601명에 비해 약 12.5% 늘었다.
휴가철인 7월과 8월의 출입국자가 가장 많은 각각 2만8011명과 3만4585명으로 월평균 출입국자 1만8000여명을 웃돌았다.
지난해 청주공항을 통해 출입한 국제선 항공기 수도 2012년 1375편보다 약 34% 증가한 1851편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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