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짜릿한 '역전승'
삼성화재 짜릿한 '역전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9.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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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상대 2승 1패 기록… 치열한 공방
삼성화재가 2006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한국전력을 꺾고 2승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18일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한국전력전에서 3대1(23-25 25-20 25-18 25-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승1패를 기록했고, 한전은 1승2패를 마크했다.

장병철(27점)과 이형두(18점)의 날카로운 공격은 한전의 빈틈을 파고들었고, 한전은 상대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삼성화재 조승목(5블로킹)과 고희진(5블로킹)은 상대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냈다.

양팀은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한전에 23대25로 아쉽게 1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2세트 들어서도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2세트 중반부터 살아난 조직력을 앞세워 25대20으로 2세트를 다내며 1-1로 만들었다.

3세트를 25대18로 따낸 삼성화재는 4세트 초반부터 연속 블로킹을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세트 중반 한전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25대18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3대0(25-9 25-16 25-16)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국가대표 주득점원 한송이(21득점)가 초반부터 펄펄 날아다니며 도로공사의 2연승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2연패 했다.

도로공사는 8득점을 기록한 한송이의 활약으로 1세트를 25대9로 가볍게 따냈다.

접전을 벌인 2세트까지 따낸 도로공사는 3세트 중반까지 8-10으로 뒤졌으나, 오현미와 한송이가 거푸 공격을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높이와 조직력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 25대16으로 승리했다.

남자부 삼성화재 3(23-25 25-20 25-18 25-18)1 한국전력

여자부 도로공사 3(25-9 25-16 25-16)0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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