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희망포럼, 22일 시민대토론회 개최
부지확보·개교학교 증축 등 진단… 대안 모색지속적인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세종시내 학교 신·증축 등을 놓고 시민들의 중지를 모으는 대토론회가 열려 화제다.
세종교육희망포럼(대표 최교진)은 15일 ‘제1차 시민 대토론회’를 오는 22일 오후 6시 한솔동 주민자치센터 3층 영상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시민단체연합이 주최하고 세종교육희망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내 신설학교 개교와 관련해 부지확보, 공동학구 조정, 개교학교 증축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종시 학교 신·증축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행복도시 건설 주체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등 관련기관과의 협조 및 대책등을 파악하고 집중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는 도시건설이 완성되는 오는 2030년까지 애초 156개 학교를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예정지역에 예상외의 학생들이 몰려 지속적인 신설학교 설립등으로 인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개교 및 개교 예정인 학교에 대한 정확한 수요 예측없이 증축이 무차별로 진행돼 예정지역 교육현장이 공사판으로 전락하는등의 문제로 인해 학부모님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세종교육희망 포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 교육이 세종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에 대응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며 “이에 문제점을 모아보고 장기적인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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