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증평 자동차전용道 개통
청주~증평 자동차전용道 개통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12.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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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덕~청원 북일 구간
출퇴근 상습 정체 해소 기대

청주~증평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36호선 청주 내덕~청원 북일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가 30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로는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에서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를 잇는 총연장 13.43㎞, 4차로(폭 20m)로 건설됐다. 지난 2004년 공사를 시작해 10여년 동안 사업비 1428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터널 1개소와 교량 23개소, 교차로 7개소 등이 설치돼 도로 이용자들이 운전하기 편한 도로선형을 제공하는 한편 주변도로와의 연계성도 크게 개선시켰다.

청주~증평 자동차전용도로 개통으로 청주의 서쪽 끝인 상당구 율량동에서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30분에서 15분으로 절반이나 단축하게 된다.

국도 25호선과 청주 동부우회도로, 지방도 511호선 등 주변도로와의 연계성도 높여 교통불편을 없애고 물류비용도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대전국토관리청은 설명했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 구간의 출퇴근 시각대 상습 정체현상도 없어지고 앞으로 건설될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의 연계성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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