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 부성동 분동으로 개청한 부성2동주민센터는 1개월여 동안 자생단체 구성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단체들 만남의 장소가 없어 초기 친밀감 조성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남동 동장은 주민센터에 자생단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는 “신생 주민센터의 신생 자생단체들이라 소통 공간이 꼭 필요하다”면서 “단체원간 또는 단체간 의견 대립이 있으면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그리고 단체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만남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유화 통장협의회장(57)은 “10년간 통장 생활을 해 왔지만 단체원들이 머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통장협의회뿐만 아니라 타 단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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