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동 목사 추모사업회, 노농인권 활동 공로 인정
올해 호죽노동인권상 수상자로 김태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돌봄지부 충북지회 사무국장이 선정됐다.‘민중의 벗 호죽 정진동 목사 추모사업회(추모사업회)’는 ‘제4회 호죽노동인권상’ 활동가부문 수상자로 김태윤 사무국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비정규·불안정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의 비정규 노동자의 노동기본권과 인권 확보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 노동운동에 헌신해 오고 있다.
추모사업회는 장학부문 수상자로는 전국노동자대회 상경 중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윤대원 조합원의 자녀를 선정했다.
‘호죽노동인권상’은 충북의 노동운동가이자 빈민운동가인 고(故) 정진동 목사의 뜻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일꾼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9일 오후 7시 청주 우진교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정진동 목사 6주기 추모식과 함께 열린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