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 류마티스 질환 부른다
만성피로 … 류마티스 질환 부른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11.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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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손·발가락 통증 지속 … 조기발견·치료 중요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불구하고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의료계에 따르면 만성적인 피로의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인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

직장인 임모씨(34)는 평소 잦은 야근으로 인해 피로를 느껴 오다 최근 들어 손가락과 발가락, 손목에 통증이 생겼다.

아침에 손과 발에 뻣뻣한 느낌이 들고 관절이 붓거나 손가락과 발가락의 특정 마디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은 임모씨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류마티스 증상은 퇴행성 관절염과는 달리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발견된다.

류마티스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면역물질들이 관절 주변에 침착하여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증상은 관절통과 목 근육 마비, 만성피로, 전신의 애매한 통증, 식욕감소, 미열과 몸살기운 등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관절에 통증과 붓기를 유발하지만 폐와 심장과 같은 내부 장기에도 류마티스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류마티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 또는 발 등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지속되는 ‘조조강직’ 현상이다.

이처럼 조조강직, 관절통, 관절의 열감, 부종 증상이 나타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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