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소설가와 떠나는 기차여행
박범신 소설가와 떠나는 기차여행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3.11.07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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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용산~논산 강경' 문학기차 운행
사인회·포토존 등 마련 … 문학강연도 진행

오는 17일 소설가 박범신이 문학 기관사가 되어 작가가 태어난 땅이자 근대역사문화의 보고(寶庫)인 강경으로 떠난다.

논산 강경젓갈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은 오는 17일 용산에서 강경으로 가는 박범신 작가의 문학기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관광형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강경젓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 관광자산,전통시장을 연계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범신의 문학기차’프로그램은 용산역을 출발해 기차 내에서 박범신 작가의 문학기차 탑승인사와 함께 이벤트칸에서 사인회,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강경역에 도착해 박범신 작가와 문학기차 탑승객들은 강경주민들의 환영사와 축하공연을 관람한 뒤 1930년대의 근대거리로 이동해 강경이 차린 밥상, 강경젓갈백반이 차려진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나를 키운 8할,그 소금길 강경에 관한 회고’라는 주제로 박범신의 문학강연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코레일 관광개발이 운행하고 한겨레출판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 참가비는 2만원이며, 아침·점심식사, 젓갈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5000천원 상품권과 50명 이내의 참가신청자들에게는 박범신 작가의 신간소설‘소금’이 증정된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이순하(leessunha@naver.com / 010-4100-03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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