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는 '멧돼지' 과수원에는 '까치'
밭에는 '멧돼지' 과수원에는 '까치'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6.09.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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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유해조수 예방지원
증평군은 해마다 가을 수확철을 맞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과수작물 등의 피해가 반복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오는 10월말까지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 피해예방 시설비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멧돼지, 까치, 청설모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시설을 설치해 농민들의 불만을 해소키로 했다.

따라서 시설비의 일정비율(보조60%·자담40%)을 농가가 부담케 하여 피해시설의 수요를 조절하고, 피해시설에 대한 책임있는 사후관리를 도모하는 한편 다수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농가당 지원 상한금액을 설정, 지원한다.

이번 야생동물피해 예방사업으로 피해예방시설 사전설치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에 의한 야생동물을 보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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