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원생명축제 장소 바뀐다
내년 청원생명축제 장소 바뀐다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3.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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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축제장 충북대 캠퍼스 건립으로 협소
오창 성산리 미래지공원 일원서 개최키로

내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치뤄지게될 2014청원생명축제가 장소를 옮겨 오창읍 성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원군은 지난 25일 군청에서 청원군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청원생명축제’와 ‘제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기본방향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까지 축제가 개최됐던 오창 송대공원 일원은 충북대 오창캠퍼스 건립에 따른 장소 부족으로 장소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군은 ‘2014청원생명축제’를 내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오창읍 성산리(미래지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청원군 오창읍 성산리 일원에 위치한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은 16만㎡ 규모로 오창저수지를 활용한 자연경관이 뛰어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다른 후보지로 꼽혔던 청주시 주중동 ‘옛 밀레니엄타운’ 부지와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을 제치고 청원생명축제의 최적지로 선정됐다.

입장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함으로써 관람객의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구성 운영 할 계획이다.

또 제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6월 14~15일까지 2일간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개최기간이 2일은 짧다는 의견에 따라 3일로 기간을 늘려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며 통합청주시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러 방안의 구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3년 개최시 문제점과 보완할 점 및 개선사항은 모두 반영해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축제 컨셉을 마련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감동과 오락이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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