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김미화 논문 표절 아니다
성균관대, 김미화 논문 표절 아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10.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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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실업급여 로맨스'
방송인 김미화(사진)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성균관대학교가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회는 “김미화의 2011년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출연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선행 연구 부분의 일부 표절이 있으나 정도가 경미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1일 밝혔다.

연구윤리위원회는 “논문의 주제와 연구의 목적, 표본의 선정, 연구방법론, 연구결과 및 결론 부분은 독창성이 있고 학문적 공헌도가 인정되는 논문으로 판단된다" 면서도 "일부 사려 깊지 못한 인용과 재인용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윤리위원회는 이같은 결정을 지난달 30일 김미화씨와 의혹을 제기한 단체에 통보했다. 대학은 지난 4월 초부터 김씨 논문의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3월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내 부주의로 표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나는 마흔이 다 돼서 대학공부를 시작한 늦깎이 학생이다. 처음으로 논문을 쓰다보니 몰랐던 점이 많았다"며 라디오 MC에서 하차했다.



"청준들이여~ 사랑은 하고 살자"

오는 5일 첫방송

이영아·남궁민 등 출연

“현실이 힘들어도 사랑은 하고 살자”라고 시청자들에게 속삭이는 ‘달콤 쌉싸름한’ 로맨틱 코미디가 출격을 예고했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E채널의 ‘실업급여 로맨스’(극본 이수아, 연출 최도훈)다.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를 꿈꿔왔지만 삼류 재연 드라마 작가 신세를 면치 못하던 ‘서승희’(이영아)는 그나마도 일하던 외주 제작사가 망하면서 갑자기 실직자 신세가 된다. 실업 급여를 받으러 간 고용센터에서 서승희는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대학 시절 첫 사랑 ‘김종대’(남궁민)와 재회한다.

여러 지상파 방송 드라마를 거치며 연출 경력을 쌓은 뒤 2011년 E채널에서 장신영(29)이 주연한 ‘여제’를 연출해 호평을 들은 최도훈(40) PD와 제1회 롯데시나리오공모전에서 멜로 ‘관능의 법칙’으로 대상(상금 1억원)을 거머쥔 극작가 이수아씨가 손을 잡았다.

이 드라마는 총 10부작이지만 그 안에 단막극 3편이 들어가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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