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전형 확대" 격의없는 토론
"지역인재 전형 확대" 격의없는 토론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9.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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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최고, 청주대서 ‘청년 氣-UP’ 민심청취 간담회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청주상당)은 12일 오후 청주대 캠퍼스에서 ‘청년 氣-UP, 푸른 꿈을 키워라’를 주제로 9월 민심청취 릴레이-아름다운동행 간담회를 열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을 만나 비수도권 대학 출신자 채용시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 취업 준비생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 최고위원과 청주대 재학생과 졸업생, 서원대 학생 등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과 고용노동부·중소기업지원센터·중소기업청 등 취업지원 유관기관 담당자, SK-하이닉스·LG화학 인사담당자, 청주대 학생취업지원실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격의없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를 묻거나, 특히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 지방대 출신 구직자들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나영씨(청주대 무역학과 4년)는 “학점을 다 채우고 졸업이 임박했어도 소위 스펙을 쌓기위해 졸업을 연장하는 ‘대학 5학년생’들이 많다. 기업체들이 졸업예정자들을 우대한다고 하는데 실제 기 졸업자와의 차별이 있냐”라고 질문했고, 이원빈(청주대 경영학과 졸업)씨는 채용시 나이제한의 기준이 무엇인지 물었다.

정 최고위원은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기업에서 100명을 뽑는다고 가정할 때, 가령 채용인원의 20%를 지방대 출신으로 할당한다든지 또는 채용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 같다”며 “지역출신 인재들이 기회를 확보할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라며 참석한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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