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중소기업 氣 살린다
옥천 중소기업 氣 살린다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09.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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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郡-企銀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
중소기업청과 옥천군, 기업은행이 함께 옥천지역 중소기업의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옥천군과 합동으로 6일 오전 11시 옥천읍내 음식점 명가에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한용택 옥천군수, 이경렬 기업은행 부행장, 이규완 옥천군 기업인협의회장, 옥천지역 중소기업인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상대적으로 침체된 충북도내 남부권 중 옥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통한 양극화 완화 및 기업 성장 단계별 체계적 지원을 위한 올해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중심으로 이현재 청장이 직접 강의한 후 중소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옥천지역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주)를 방문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업체의 자금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론 협약체결식을 가진 후 (주)국제플라스틱을 방문해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옥천농공단지의 가동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날 국제종합기계(주)와 기업은행간 네트워크론 협약식은 오후 1시 30분 국제종합기계 회의실에서 이경렬 기업은행 부행장과 국제종합기계(주) 김상조 대표간에 체결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8일 충북지역에 도입된 (주)심텍과 기업은행간 네트워크론 협약 이후 두번째로 앞으로 국제종합기계(주)-기업은행간 네트워크론 협약체결에 따라 도내 53개 업체를 포함해 465개의 협력기업이 원자재 구매 등 생산단계에서 필요한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돼 안정적 경영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네트워크론은 은행과 구매기업(모기업)이 업무협약을 맺고 구매기업이 추천하는 납품업체(협력기업)에 대해 과거의 납품 실적 또는 발주서 등에 따라 은행이 생산자금을 미리 대출하고 협력기업이 납품대금을 수령할 경우 대출금을 상환받는 금융방식으로 대·중소기업간 실질적 협력을 위해 지난 2004년 7월 '중소기업경쟁력강화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제도며, 기업은행 등 17개 은행이 이미 도입,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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