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공직비리와 관련, 청주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구성안이 발의돼 눈길.

시의회 최진현 의원 등은 오는 26일 열릴 제323회 정례회에 ‘청주시 공직비리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제출할 예정. 이 안건 발의에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 8명 전원과 무소속 1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되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절차를 밟는다고.

그러나 특위 구성을 위해서는 재적 의원 과반수인 14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실정이어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동참이 없으면 발의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