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사이트에도 인공지능 상품검색 시스템이 도입돼 이용자가 원하는 물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검색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인공지능 검색기술을 도입하는 '국가표준 지능형 상품정보시스템 2차 고도화 사업' 착수식을 지난 29일 갖고 본격 개발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지능형 검색기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정보를 품명, 규격명, 제조회사, 모델명, 주요 속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인공지능 검색 기능은 종합쇼핑몰에도 적용되며, 상품 검색시 검색어 입력을 안내해 주는 입력도우미 기능도 추가해 초보 이용자도 한층 쉽게 종합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능, 크기, 용량 등 상품의 속성을 국제표준(GDAS)에 따라 작성할 수 있도록 표준화·자동화하는 사업도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다.

조달청은 이번 사업과 별도로 '지능형 상품정보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 구축'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민간기업에서 조달청이 이미 축적해 놓은 70만여 상품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상품카탈로그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에서도 별도의 비용없이 자체 실정에 맞는 상품카탈로그를 제작해 보유물품 재고관리, 유통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