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24사단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다
美24사단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3.07.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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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8회 개미고개 6·25 격전지 추모제' 거행
세종시가 11일 전동면 청람리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 앞에서 ‘제8회 개미고개 6·25 격전지 추모제’를 거행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회장 정태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유한식 세종시장, 루겐 미 제2전투항공여단장, 유환준 세종시의회의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국기에 경례, 애국가 제창, 미국 국가(육군 제32사단 군악대 연주), 묵념, 분향 및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추모제는 1950년 7월 9일부터 3일간 딘 소장이 지휘한 전의면~조치원 간 개미고개 전투에서 사망한 미24사단 21연대 517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유한식 시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꽃다운 젊음을 바친 미군과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드는 것이 이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한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이 11일 개미고개에서 6·25 당시 전몰한 미군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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