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속 나눔·기부 늘었다
경기불황속 나눔·기부 늘었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6.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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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공익법인 장학금 지급액 3년연속 증가
대전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장학금 또는 학술에 관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동부지역 공익법인의 장학금 지급액이 3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부지역 공익법인은 2010년 1054명에게 6억700여만원, 2011년 990명에게 6억9000여만원, 2012년 968명에게 7억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3년 연속 장학금 지급금액이 늘어났다.

공익법인은 기본재산에 따른 예금이자 및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 중반으로 매년 더 금리가 낮아지고 있어 운영의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장학금 지급액이 증가하는 것은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의 동량을 양성하고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자 하는 공익법인의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열악한 동부지역 교육환경을 위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헌신하는 법인으로 현재 26개(재단법인 23개, 사단법인 3개)의 공익법인이 있다.

김애영 교육장은 “동부지역 공익법인이 건전한 기부문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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