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기능지구 정부지원 목청
과학벨트 기능지구 정부지원 목청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6.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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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건의문 채택… 국가산단 조성 법령 처리 촉구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산업경제위는 건의문에서 “정부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을 위해 올해 400억원의 예산투입 계획을 세우고도 실제 편성한 예산은 고작 63억원에 불과한데 이 예산으로 어떻게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과학벨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추진과 이에 따른 예산이 수반되어야 함에도 정부는 생색내기용 예산만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회는 “기능지구가 거점지구와 연계한 응용연구, 개발연구 및 연구성과물의 사업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능지구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하는 관련 법령 개정이 시급하다”며 “이에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자 법안을 제출했으나 1년이 지나도록 국회는 처리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국회의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와 정부의 관련 사업과 예산의 확대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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