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물 가까운 역에서 찾으세요"
"유실물 가까운 역에서 찾으세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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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원 스톱' 방식 시행
대전도시철도가 '유실물이 고객을 찾아가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실시해 도시철도 역사나 전동차 안에서 잃어버린 물건은 분실고객이 희망하는 가까운 역에서 찾을 수 있게 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실물센터로 가지 않고도 고객이 원하는 역에서 유실물을 찾도록 하는 '유실물 처리 원-스톱' 방식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유실물이 고객을 찾아가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곳은 대전도시철도가 처음이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이용 고객의 유실물이 발생하면 대전역에 있는 유실물센터에서 일괄 보관, 처리했으나 이달 말부터 고객이 요청하는 역에서 유실물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원 스톱' 방식은 분실 고객이 유실물센터 전화(539-3939)와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에 접속해 본인 유실물을 확인한 뒤 유실물을 찾기 편리한 역을 알려주거나 기입한다.

공사는 고객이 요청한 해당 역무실로 유실물을 보내 보관토록해 고객이 방문하면 신분확인 후 찾아가도록 한 것. 지난 3월16일 개통후 22일 현재까지 224건의 유실물이 발생, 74건은 분실 고객이 직접 찾아갔으며, 1주일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는 150건은 규정에 따라 경찰에 인계했다.

한편, 유실물 종류로는 가방, 우산, 책 등 개인 생활용품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현금 분실 최고액은 18만 4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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