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1월까지 공동집하장 운영
진천군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영농 폐기물 자율 수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작목반 대표를 중심으로 자율 수거단을 구성, 읍·면별로 2개소 이상의 공동집하장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집하장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 이장시의 및 반상회 등을 통해 농민들의 적극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운동은 들녘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 폐기물로 인한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아름다운 지역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거된 폐비닐은 등급에 따라 당 80~120원, 농약포장재는 재질별로 유리병 150원, 플라스틱병 800원, 봉지류 2760원의 판매금과 장려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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