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배·예산 3만3300여배 증가
인구 10배·예산 3만3300여배 증가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3.05.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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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통계로 본 천안 50년 발간

천안시의 인구가 50년전에 비해 10배 늘어났으며 예산은 3만3333배, 공무원 수는 2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가 올해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10일 발간한 ‘통계로 본 천안 50년’ 자료집에 따르면 인구는 시 승격 전인 1963년 6만여명에서 50년이 지난 현재 60여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충남도 전체인구의 29%에 해당된다. 또 천안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시민을 조사한 결과 14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성환읍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학교와 학생 수는 18개교, 1만7482명에서 156개교, 16만8297명(인구대비 28.3%)으로 늘어났다.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큰 변화가 생겼다. 시 예산은 3600만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무려 3만3333배 증가했다. 공무원 수도 76명에서 1815명으로 23배 늘어났다.

경제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지역내 총생산액은 2000년(최초 조사기준) 7조원에서 2010년 18조원으로 10년 만에 2.6배 증가했다. 총생산액의 79%는 제조업이 차지했다. 사업체수는1994년 1만7937개에서 2011년 기준 3만8263개로 2.1배, 종사자수는 7만5647명에서 21만7657명으로 2.9배 증가했다.

수출총액은 2000년 26억달러에서 2012년 68억달러로 12년 동안 2.6배 증가했다.

시의 도로 연장은 1963년에 45km, 포장률은 14.7%에 불과해 대부분 미포장 도로였으나, 2011년에 각각 994, 80%로 나타나 도로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주택보급률은 2013년 현재 100.3%로 1963년도 74.3%보다 훨씬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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