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완백 충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유완백 충북도의회 지역균형발전위원장(사진)은 6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을 촉구했다.유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가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계획안을 차관회의에 상정해 원안 가결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의 투자 확대라는 명목으로 수도권 규제완화를 포함해 대대적인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위원장은 “경제 활성화는 수도권 위주, 대기업 위주로 시켜야 하는지, 정부는 지방은 안중에도 없고 수도권 대기업을 위한 정부인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방에서는 기업 유치를 위해 지방공단을 만들어 값싼 입지를 제공하고, 각종 세제 혜택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도 기업은 수도권으로 수도권으로만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정책 중단과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지원 확대, 중소기업 투자촉진 지원, 지역발전 정책의 우선적 추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140대 국정과제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과제를 실현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추진 로드맵 발표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신뢰국정 운영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