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정실인사 의혹제기
교육청 정실인사 의혹제기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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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
대전교육청이 지난 18일 9월 1일자로 교원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교조 대전지부가 '정실인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21일 논평을 내고 "인사탕평책을 내세워 윤모 전 교육국장을 1급지인 대전외국어고 교장으로 중임한 것은 인사권의 온정주의적 적용 관행"이라며 "고등학교 교장을 한 번도 역임한 적이 없는 인사를 외고 교장으로 중임한 것은 지나친 전관예우의 관행"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해 공모제를 통해 임명했던 동부교육장 후임에 공주교대 동문회장인 김모 서대전초 교장을 전직한 것과 관련 "정실인사의 오해가 가능한 부적절한 인사이며 과거의 인사관행으로 회귀한 퇴행적 행태"라며 교육청의 해명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려 한 직속기관장 공모제가 일회성 전시행정으로 끝났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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