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과정이 영상기록물로 제작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9일 행복도시 건설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역사적 사료로서 활용 가능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상기록물 제작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를위해 우선 기존에 구축한 자료의 영상기록화를 추진키로 했다. 지난 2003년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지원단 시절부터 현재까지 행복청 내 각 부서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HDTV 규격에 맞게 영상기록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와함께 행복도시 도심의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콤마촬영’을 진행키로 했다. 한창 공사중인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등 행복도시 전역및 주요 시설물에 대해 최소 8차례의 항공촬영을 실시키로 했다.

행복청은 또한 행복도시 도시건설 관련 이벤트 행사 중심의 영상기록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도시 건설과정 영상기록물 제작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의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1개월(330일)로, 용역예정금액(기초금액)은 1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사업자는 일반공개경쟁입찰 (협상에 의한 계약)로 선정한다. 입찰 제안요청서는 오는 7일 오후 4시까지 관련서류를 지참해 방문(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도움6로 11 행복청 운영지원과), 제출하면 된다. 우편, 택배 등에 의한 접수는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