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수 영농현장 찾아갑니다
태안군수 영농현장 찾아갑니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04.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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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죽3리 공동육묘장 이어 새달 9일까지 농업인과 소통
진태구 태안군수가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에 나서 삶이 팍팍한 군민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진태구 태안군수는 군민의 일상 속에 들어가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각 읍면의 영농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소통하는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첫 일정으로 진 군수는 지난 25일 근흥면 정죽3리 공동육묘장을 찾았다.

정죽3리 공동육묘장은 마을번영회(이장 이성순)에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마을 주민 20여 농가가 29에 이앙할 수 있는 공동육묘 10000상자를 비닐하우스 7동(2100㎡)에 설치하는 곳이다.

진 군수는 이날 육묘장에서 파종기를 이용해 직접 파종을 하고 육묘상자를 비닐하우스로 날리는 등 농민과 똑같이 공동육묘장 설치를 하며 농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가졌다. 또한 이날 육묘장 설치를 위해 지역 군부대에서 대민봉사에 나와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준 20여명의 장병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농가를 방문한 진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농삿사일에 전념해 주는 농민들이 있기에 다른 분야에서도 안심하고 삶에 충실할 수 있다"며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얻은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군정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농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체험 행정은 못자리, 고추식재, 화훼 등 각 읍면의 영농현장을 찾아 내달 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진태구 태안군수(오른쪽)가 지난 25일 근흥면 정죽3리 공동육묘장에서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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