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博 지역민 결집이 성공 지름길
뷰티博 지역민 결집이 성공 지름길
  • 신길수 <문화평론가/박람회 명예홍보대사>
  • 승인 2013.04.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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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신길수 <문화평론가/박람회 명예홍보대사>

최근 우리 고장에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꽤나 규모 있는 행사인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우리가 살고 있는 소중한 터전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크고 작은 행사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개최되는 박람회는 어느 축제, 행사보다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청주, 청원통합을 앞두고 지역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향한 소중한 노력인 것이다.

박람회 개최의 성공여부는 단순히 관람객이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지역의 축제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박람회를 추진하는 구성원이나 소수의 관심만으로는 절대로 성공을 거둘 수 없는 것이다.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개최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문화경쟁력이 없이는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문화콘텐츠가 수없이 발굴되며 진일보하고 있다. 여기저기 지역마다 새로운 문화산업 육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문화산업을 공부한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고장의 새로운 문화산업의 패러다임이 탄생되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관람객이나 참관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막상 담당자의 입장에 서게 되면 할 일이 너무도 많다. 우리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격려해 주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어야 한다. 지금 박람회를 코앞에 둔 시기에 뜨거운 응원과 열렬한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우리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꼭 필요한 것이다.

박람회의 성공여부는 지역민들의 관심에 달려있다. 지금까지 개최된 여타 박람회의 성공기준을 관람객 수와 경제적인 가치에 두었다면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가치기준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것은 지역의 발전과 미래의 비전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중부권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이 만들어지는가의 중요한 일이다. 무엇보다 박람회의 성공여부는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도에 달려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단순히 박람회를 관람하는 차원이 아니라 충북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고 그 힘으로 우리 지역을 중부권 시대의 핵심지역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단순히 이번 박람회가 화장품으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 큰 틀에서 더 큰 충북, 더 큰 청주권을 만드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이번 박람회가 성공을 거둔다면 지역역세권 개발에 청신호를 보내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으로 신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이번 박람회는 매우 중요하며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발전의 커다란 획을 그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과 참여, 개최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더 잘 되기를 바라며 진정한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길 바란다. 바로 우리 지역민들은 관람객이 아닌 주체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기회는 또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는 자세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큰 힘을 모아 성공박람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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