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선정
청양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선정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3.04.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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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유일… 올해 13억7250만원 투입 '청양그린웰니스' 추진
특산물 구기자·맥문동 산업 활성화 초점

충남도립청양대학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연고산업(RIS)육성사업 1단계 사업(2010~2012)에 이어 올해부터 2014년까지 지원되는 2단계 1차년도 사업(청양 그린 웰니스 육성사업)이 지난 3월부터 중앙 평가를 거쳐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23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2단계 1차년도 사업비는 국비 7억2750만원, 지방비 1억6000만원 민간부담금 9500만원이 지원되며, 현물(3억9000만원) 포함 1년간 총13억7250만원이 투자된다.

2단계 사업은 충남도와 청양군의 지원을 받아 청양대학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청양구기자시험장, 순천향대학교RIC, (사)충남경제진흥원,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메리트, 케이푸드 마트가 참여하여 청양군의 주요 특화자원인 구기자 등의 산업화를 통하여 지역경제의 활력과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청양군의 주요 특화자원인 구기자와 맥문동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식음료(구기자한과), 생활용품(화장품, 샴푸, 비누 등), 주류(와인, 항통풍주, 막걸리), 항통풍 기능성 강화제품 등 관련 제품개발과 마케팅지원(온라인 쇼핑몰, 브랜드 개발, 유통채널 다양화), 기업지원 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그린 웰니스 구기자 제품의 명품화 및 관련 지역연고산업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청양그린웰니스(RIS) 사업단은 1단계 사업으로 청양 특산물 활용한 제품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3년간 24억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35업체의 수혜기업을 발굴, 고용창출 53명, 창업지원7건, 334억원의 지역매출과 59만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둔바 있다.

2단계 사업은 총 3년간 진행이 되며, 1차년도에는 1단계의 성과를 확산하고 2차년도에는 파워브랜드를 통한 안정화를 도모하며, 3차년도는 파워브랜드를 통한 자립화 단계를 거쳐서 사업단 자립화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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