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
탈모 치료
  • 김진호 <청추 청담 엘 의원>
  • 승인 2013.04.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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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남성형 탈모, 자가 모발이식이 최선

김진호 <청추 청담 엘 의원>

국민 소득이 올라가면서 삶의 질을 생각하고 게다가 각종 미디어 등의 영향으로 외모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최근 수 년 동안 탈모치료나 모발 이식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과거에는 자연스러웠던 것들이 이제는 단점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건강하게 잘 사는 것(well-being)은 당연한 것이고 아름답게 사는 것(well-looking)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탈모는 과거에는 고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해 '탈모=가발' 이라고 생각하던 것이 탈모치료제의 개발과 모발이식술의 발달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눈썹, 여성음부, 이마, 수염. 흉터 등의 미용목적의 모발이식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의외로 탈모 환자들은 외모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탈모로 인해 사회생활도 영향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탈모도 있을 수 있어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탈모의 경우 별 치료 없이 생활 습관이나 환경만 조절 하여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으나 빈도는 매우 적다.

우리가 흔히 보는 소위 말하는 ‘○머리’는 유전적 영향,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형 탈모는 원인 자체가 호르몬과 유전인자에 있기 때문에 완전한 탈모치료가 힘들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는 전술한 스트레스의 제거 등의 생활 습관 변화나 탈모에 좋다는 여러 음식을 먹고 많이 선전하는 탈모용 샴푸를 사용한다는 등의 치료로 탈모를 막기는 힘들다는 이야기이다. 오히려 검증되지 않은 여러 치료를 받게 되어 결과적으로 탈모를 더욱 진행 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남성형 탈모의 초기 치료는 먹거나 바르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탈모 부위에 정기적으로 주사를 놓아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을 경우 자기 머리의 후방에서 모발을 채취해 심는 자가 모발이식이 최선의 방법이다.

탈모치료 중 모발이식 수술을 선택할 때는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가지고 꼼꼼한 시술이 가능한 의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발이식 수술법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고 통증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거의 없는 수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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