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주민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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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03.31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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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찾아가는 지적민원현장상담실
고북면서 첫 스타트… 44건 민원 접수

서산시는 지난 29일 농촌 오지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지적행정 현장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지지역 주민들이 지적민원 처리를 위해 장시간 시간을 내어 시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결하여 편익을 도모하고 지적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현장방문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 민원상담실은 지적과 각 분야별 공무원 7명과 대한지적공사 서산지사와 합동으로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 상담, 부동산거래 신고, 토지 이동정리 신청·접수, 소유권 정리, 지적공부 열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는 현장상담실을 통해 도로명 주소와 ‘조상 땅 찾아주기’를 적극적으로 안내·홍보하고 도시계획·국토이용계획·농지전용·산림훼손 등 부동산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상담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고북면(사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현장상담실에서는 총 44건의 민원을 접수하여, 현장에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기간을 요하는 사항은 서면으로 통지하기로 했다.

최종구 지적과장은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통해 지적행정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고령화에 따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분기별 1회 이상 대산읍, 부석면, 운산면, 고북면 등의 오지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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