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 선정… 국비 76억여원 투입
배수로 등 설치… 농업생산·소득향상 기대청양군 장평면 구룡지구가 2013년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돼 올해 안에 착공이 이뤄지며, 향후 총 76억6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됨에 따라 장평면 구룡리, 관현리 166 일대의 상습적인 침수피해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및 배수문 등의 방재시설을 설치하여 집중 호우 시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예방해 안전영농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구룡지구는 배수로 5.3, 복토 14.4, 배수장 1개소, 배수문 1개소 등이 설치되어 장평면 구룡리 일대 166의 농경지가 수혜를 입게 되며 약 76억6500만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된다.
구룡지구가 이러한 배수개선 사업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방지돼 농업생산성 및 농업소득이 향상되고, 지하수 함양 등이 방지될 뿐만 아니라 거액의 국비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지역숙원사업이었던 구룡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농업기반시설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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