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署, 대책회의
보은경찰서는 지난 14일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지구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방지 대책회의를 열었다. 최근 휴가철 느슨해진 운전자의 안전의식 결여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보은군은 수일 전 수한면에서의 교통사고를 비롯해 2명이 사망하는 등 교통사고 무사고 50일 달성 이후 교통사고가 빈발했다.
이에따라 오전부터 피서객이 왕래하는 교통 요지에서 음주측정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최근 교통사망 사고에 대한 사고원인 및 분석, 앞으로의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특히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휴가지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행위 및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집중단속은 물론,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 운행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교통경찰관 및 지구대 순찰요원의 사고다발 지점 거점배치 등에 대한 방안도 논의됐다.
최 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휴가지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과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으므로 운전자에 대한 각별한 지도와 계몽을 통한 사고 예방과 사고 요인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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