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정부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대상사업을 발굴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선다.

이와 관련, 13일 군청브리핑실에서는 이상준 부군수 주재로 실과단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부예산 확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예산 확보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군정10대 비전사업을 우선적으로 45건 1814억원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 부문에 도심 상권 활성화사업, 조명광고간판 LED교체 지원사업, 백마강 활용으로 백마강 둔치 승마장 조성, 금강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공사, 인재육성을 위한 평생학습센터 및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 등이 보고됐다.

또한, 굿뜨래 2창업부문으로 굿뜨래 농식품 융복합 바이오밸리 조성사업과 역사의 향기가 있는 고도보존사업 등이 보고된 가운데 군은 주요사업 예산확보 당위성 설명을 위한 대응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와 충남도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시행의 필요성을 이해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공무원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정부예산확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상준 부군수는 “2014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적극적인 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율성 등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국비확보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문제점이 발생될 경우 즉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