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야심차게 조성해 온 충청도양반길 개장을 축하하는 ‘1회 충청도양반길 가요제’를 다음달 3일 개최한다.

군이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로 조성중인 충청도양반길은 ‘길’을 주제로 칠성면 갈은·화양·선유·쌍곡구곡을 연결하는 9개 코스로 된 85㎞의 걷기 중심 관광코스다.

군은 이와 관련해 1~3코스 일부 구간을 지난해 12월 완공한데 이어 다음달 30일 가요제를 열고 이를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갈은권역 비학봉마을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다음달 20일까지 문화관광과(830~3453)에서 참가 희망자를 신청받는다

이어 참가자들은 22일 괴산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12명이 30일 결선 무대에 올라 충청도양반길 개장 축하 공연을 벌인다.

수상은 대상 1등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우수상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장려상은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인기상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각각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