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수위에 부여지역 현안 건의
대통령 인수위에 부여지역 현안 건의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3.02.17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군수, 김용준 위원장 면담… 국정과제 반영 요청
이용우 부여군수(사진)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부여군 관련 공약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난 15일 서울 삼청동 소재 인수위를 방문해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방문은 인수위 출범 후 지속적으로 인수위를 노크한 끝에 얻어낸 결과물로 인수위의 최고 책임자인 위원장을 면담하고 지역현안을 건의했다는 점에서 이용우 군수의 정치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건의한 지역현안은 대선공약과 관련된 2030년까지 부여와 공주에 1조 2577억원이 투입되는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 재원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의 새로운 신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의 부여까지 노선 연장 세종시에서 백제문화권인 부여를 거쳐 서해안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경전철 사업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광활한 하천 둔치의 활용방안을 위한 정책제언 등 큰 틀에서의 지역발전 전략을 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우 군수는 “이번 인수위원장 방문은 타 고도권에 비해 역차별 받고 충남 서남부권의 낙후성을 정부에 호소함으로써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한 첫 출발점으로 향후 지역 정치권 등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국정과제 반영에 대한 논리를 창조적으로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대 정부건의를 통해 향후 부여군 지역개발의 어젠다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인수위의 외부인사 철통 방문 차단에도 불구하고 이용우 군수의 뚝심으로 인수위의 문을 두드려 지역 현안이 건의되었다는 사실에 고무되면서 관련 사업들이 향후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지역발전의 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