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 동아리 시간 기다려져요"
"건강증진 동아리 시간 기다려져요"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3.0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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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건소 '은빛인생 정신건강증진교실' 호응
청원군 미원면 운교리 어르신들이 신나는 동아리 활동에 푹 빠졌다.

12일 청원군보건소에 따르면 운교보건진료소 관할 10개 마을이 ‘은빛인생 정신건강증진교실’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이 주변 지역보다 눈에 띄게 활발하다.

운교보건진료소 관할 10개 마을은 백은희 보건진료소장의 지도아래 황골, 할티, 구마평, 방촌 등 지역지명을 활용한 동아리를 자체 편성해 1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별로 매주 3회 이상 건강걷기 코스를 걷고 경로당에 모여 새천년 건강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보건진료소에서 전체모임으로 체조교실을 운영해 질병관리교육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웃음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의 권유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활동 후 두통이 사라졌다”며 “동아리 시간이 매일매일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동아리활동과 건강체조 및 웃음치료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주변지역에서도 이를 본받아 어르신 건강증진교실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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