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활성화 비정규직 채용 반대"
"대중교통 활성화 비정규직 채용 반대"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2.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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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교통 시내버스 노조원, 청주시청서 점거 농성
청주시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우진교통 노조원 60여명은 청주지역 5개 시내버스 회사의 비정규직 채용에 항의, 6일 오후 청주시청 교통행정과를 점거 농성했다.

이들 노조원들은 “청주지역 5개 시내버스 회사가 비정규직을 채용하려는 데 이를 막아야 할 시가 비정규직 채용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주시는 수개월 전 시내버스 회사가 비정규직을 채용하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등 제재를 가하겠다고 해놓고 최근 5개 시내버스 회사가 비정규직 채용을 질의하자 ‘법적문제없음’으로 회신했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비정규직 채용을 막을 것”을 요구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청주시 교통행정과에서 30여분 동안 점거농성을 벌이다 시가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할 때는 임금을 70%만 지급하지 말고 100% 지급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는 설명을 듣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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