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건강·휴양·관광도시로 조성"
"제천시, 건강·휴양·관광도시로 조성"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3.02.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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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 적극 지원 약속
이시종 충북지사(사진)는 6일 “제천시를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자연 치유도시, 건강휴양ㆍ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정설명회를 갖기 위해 제천시를 방문한 이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천은 중앙선ㆍ태백선ㆍ충북선이 교차하고, 충북과 강원, 경북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교통의 중심지로서, 국립공원과 청풍호반,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극찬했다.

이를 위해 “청주~음성~충주~제천~단양으로 연결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내륙첨단산업권 개발 추진, 제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중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사업 추진, 제천 드라마 창작 클러스터 조성,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등 2022년까지 지역의 특성과 연관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어 “열 손가락중 깨물면 가장 아프게 느껴지는 곳이 제천과 단양이다. 충북에서 가장 끝에 위치한 두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제천ㆍ단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하기도했다.

이 지사는 또 “올해 착공하는 충북도청 북부출장소를 시민이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도정설명회로 자리를 옮긴 이 지사는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3조 8964억원의 정부예산 확보, 충북 인구 160만명 시대 진입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제천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민선 5기 4년차인 올해는 충북 100년 번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며 “함께하는 충북을 통해 도가 꿈꾸는‘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제천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시종 지사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진규 제천시 부시장은 도계마을 주민불편 해소와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화당~운남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주민들은 청전 새터 소방도로 개설 사업, 구곡~공전 간 도로 확ㆍ포장공사 지원, 내토 전통시장‘스토리 마켓’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제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도정설명회에는 제천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ㆍ단체장, 여성단체임원,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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